조용식 전 전북지방경찰청장,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합류
조용식 전 전북지방경찰청장,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합류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1.04.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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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조용식 전 전북 지방경찰청장을 치안특보단장으로 영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라 2022년까지 현재 국가직인 경찰의 약 36%가 자치경찰제 산하로 이관될 예정인 가운데 전국 광역시,도에서는 자치경찰시대를 준비해야한다.

이로써 조용식 전 청장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에 입당만을 남겨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조용식 전 청장은 4.7보선이 끝난뒤 4~5월경에 정식으로 입당할 예정이며 정치에 관한 내용은 추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조용식 전 청장은 동국대 경찰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익산 경찰서장, 서울 경찰청차장, 전북 경찰청장을 역임한뒤 2020년 12월에 정년 퇴임했다.

한편, 조용식 전 청장의 친형인 조용순씨는 남성고, 원광대를 졸업하고 해병대 수색대 장교로 군복무를 마친뒤 청와대 경호실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경호본부장을 끝으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후 지난 문재인 대통령후보 캠프의 안전 총괄본부장직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