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선정심의委 거쳐 59농가 확정
경남 산청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사업에 24억46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 신청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거쳐 59개 농가에 24억4600만원을 융자지원한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와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에 지원대상자를 통보했다.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확정통지를 받은 지원대상자는 5일부터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발전기금은 지역 농업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융자지원 사업으로 경영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종자, 농약, 비료, 농기계 구입비, 유통·판매·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농업 시설설비를 위해 필요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 1%의 저금리 융자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고 영농의욕을 높여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산청/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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