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미 인프라 투자 호재에 3100선 회복
[마감 시황] 코스피, 미 인프라 투자 호재에 3100선 회복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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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가 상승해 31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가 상승해 31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가 미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힘입어 3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0p(0.82%) 오른 3112.8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2p(0.56%) 오른 3104.72에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5673억원, 371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949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4.08%)과 전기전자업(+1.66%), 의료정밀업(+1.31%) 등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보험업(-0.88%)과 의약품업(-1.77%), 종이목재업(-0.68%) 등 업종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개별 종목장세를 보였다"며 "TSMC의 증설계획이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반면, 국채금리가 하향 안정화된 점은 성장 업종 개별주 장세의 기반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p(0.45%) 오른 970.0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78p(0.18%) 오른 967.56으로 출발해 장 중반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지수는 이내 다시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291억원, 5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가 1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3.27%)과 출판·매체복제업(+2.55%), 반도체업(+1.79%) 등 업종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유통업(-1.41%)과 통신서비스업(-0.91%), 정보기기업(-0.57%)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