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官·軍 ‘힘 모았다’
지역발전 官·軍 ‘힘 모았다’
  • 인천/백칠성·고윤정기자
  • 승인 2009.07.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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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갯벌타워서 ‘제3차 관·군 정책협의회’ 개최
관과 군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발전적 해결을 위해 28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제3차 관·군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관·군 정책협의회는 지난 2008년 7월 인천, 부천, 김포등 8개 자치구등 11개 지방자치단체와 제17보병사단을 비롯한 6개 부대가 주축이 되어 구성했으며, 지난 4월 2차 회의까지 19건의 지역현안사항이 상정되어 이중 16건이 관과 군이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견이 있는 사항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홍종일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성대하게 펼쳐질 송도벌에서 관과 군이 어깨를 나란이 하고 한자리에 모여 지역현안 문제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숙의를 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관·군 정책협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상생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 안건은 인천세계도시축전 월드퍼레이드 지원과 안보장비전시회 개최 등 인천시가 2건, 부천시와 김포시가 각각 1건, 군부대에서 7건이 상정되어 총 11건을 논의했다.

특히 인천, 부천, 김포시는 신도시 조성과 대형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군(軍)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가 불가피한 만큼 관·군 정책협의회가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주민의 생활안정, 복리증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