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대용량 페트 커피시장도 넘본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대용량 페트 커피시장도 넘본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4.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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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냉장 컵커피 브랜드…475㎖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2종 출시
새로 출시하는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대용량 PET 제품. (제공=매일유업)
새로 출시하는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대용량 PET 제품. (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대표 RTD 냉장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는 475밀리리터(㎖) 대용량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컵커피 제품 위주로 RTD 커피시장을 공략했지만, 대용량 커피에 대한 높아진 선호도를 감안해 페트(PET) 제품으로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는 바리스타룰스 최초의 475㎖ 대용량 페트 제품이다. 국내 1인당 커피 음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대용량 커피 선호도 덩달아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매일유업의 설명이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2종으로 출시됐다. 2종 모두 최고 등급의 싱글오리진 원두만을 사용했다. 싱글오리진은 단일 원산지에서 재배된 원두를 일컫는 말이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아메리카노는 과테말라 안티구아산 최고 등급인 SHB(Strictly Hard Bean) 원두를 사용했다. 해발고도 1400미터(m) 이상에서 재배된 원두에만 등급이 부여된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라떼는 브라질 세하도 최고 등급의 NY2원두를 사용했다. 300그램(g)당 결점두 수가 4개 이하인 경우에만 NY2 등급이 부여된다. 고급스러운 단맛을 위해, 카카오 유래 원료인 카카오허스크를 첨가했다. 카카오허스크는 카카오열매인 카카오빈의 껍질이다. 최근 푸드 업사이클링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2종은 실온 보관은 물론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냉장고에 보관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컵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따뜻한 커피로도 음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는 국내 컵커피 1위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바리스타룰스는 250㎖ 컵커피 5종, 325㎖ 컵커피 6종, 1리터(ℓ) 테트라팩 2종과 330㎖ 테트라팩 1종까지 총 16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