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선포식 갖고 협약 쳬결
부천시,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선포식 갖고 협약 쳬결
  • 오택보 기자
  • 승인 2021.03.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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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시)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지난 30일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장덕천 부천시장등 25개 지자체장이 함께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함께한 참석자들은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스마트 그린도시가 앞장’이라는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개선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및 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부천형 스마트 그린도시 솔루션인‘시민이 함께 그린, Green Beside U’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대상은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로, 도심 생태계 회복력 증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총 21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후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거점센터 ‘부천 그린뉴딜센터’△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생태연못I△oT 기반 환경통합플랫폼 △전기차 충전소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이 추진된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은 환경적으로 열악한 조건을 가진 도시지만, 기후위기시대 도시의 녹색 전환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역곡지구를 시민그린 중점마을로 만들고, 이를 대장지구와 부천 전역으로 확대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