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재 비산먼지’ 저감 대책 시행…소방차 살수 지원
진안소방서, ‘재 비산먼지’ 저감 대책 시행…소방차 살수 지원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3.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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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소방서)
(사진=진안소방서)

전북 진안소방서는 지난 30일 ‘재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소방차량(물탱크차)를 이용해 오전 2회, 오후 2회, 하루 총 4회 도로 살수지원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군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제 생활영역인 지표면 부근에 도로 위 차량 주행에 따라 대기 중으로 다시 날아오르는 입자물질인 ‘재 비산먼지’ 저감을 목표로 마련됐다.

진안소방서는 소방인원을 동원해 관내 어린이집, 학교, 요양시설, 다중이 밀집하는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 살수를 실시했다.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은 “미세먼지가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소방서에서 가용력을 동원해 다중밀집장소 주변 도로에 중점적으로 살수를 하고 살수 중인 소방차량도 화재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대를 편성·운영해 재난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출동한 소방차량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1차적으로 출동해야 하는 선발 출동대에서 제외하고 2차 출동대로 편성해 운영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