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대표, 넥슨코리아 3년 더 이끈다
이정헌 대표, 넥슨코리아 3년 더 이끈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3.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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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총-이사회서 연임결정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사진=넥슨)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사진=넥슨)

넥슨코리아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정헌 현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2024년 3월까지 3년 간 넥슨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2018년 취임한 이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외형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V4’, ‘바람의나라: 연’ 등 다수의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을 성공시켰다.

그의 취임 후 국내지역 매출은 105% 증가했다. 또 연결기준 모바일게임 매출은 89% 늘었고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22%에서 33%로 확대됐다. 아울러 인재경영을 모토로 우수 인재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졌다.

이 대표는 “지난 재임기간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힘써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넥슨이 세계 시장에서도 초일류 기업으로 탄탄하게 자리잡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새로운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넥슨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