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식품 중국수출 본격 추진
무안군, 농식품 중국수출 본격 추진
  • 김태경 기자
  • 승인 2021.03.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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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안군)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지역 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농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농식품 수출확대 마케팅보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출 협의체인 마케팅보드를 구성하고, 중국에 농식품의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상품과 브랜드 개발, 포장재 제작, 중국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판촉행사 등 수출 확대에 필요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4월2일에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5일부터 9일까지 무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사업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

군은 수출 마케팅보드 운영으로 지역 농식품이 거대 중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 양파 등 수급이 불안정한 농산물의 가공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시장에 우리지역 농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JHE 글로벌과 10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생산업체, 수출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보드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무안/김태경 기자

t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