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아파트·주택 등 미니태양광 발전소 보급
인천 중구, 아파트·주택 등 미니태양광 발전소 보급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3.29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치비용 20%만 자부담… 매달 최대 1만원 전기료 절감 효과

인천시 중구는 구민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발전소는 아파트 발코니, 단독주택 옥상 등 작은 공간에 간단히 부착할 수 있는 300∼600W 용량의 소규모 태양광발전 설비로, 매달 5000원에서 1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다.

올해 가구당 미니태양광 설치비는 태양광 모듈 용량 및 설치위치에 따라 80∼180만원이며 지원금액은 시·구비 포함 64~144만원으로, 사용자는 설치비의 20%인 16~3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소유자는 시에서 선정한 참여업체와 계약체결 후 구청 안전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저감 및 전기료 절감 등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