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축산업 경쟁력를 키우자"
"경북축산업 경쟁력를 키우자"
  • 경북도/마성락기자
  • 승인 2009.07.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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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한-EU FTA 대응 축산농가 대책 토론회

경북도는 최근 한-EU FTA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27일 오후 2시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축협.협회,생산자 단체, 축산농가 등 350여명이 참석, 돼지고기, 낙농제품, 닭고기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경북축산업의 경쟁력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토론회는 생산자단체 대표의 '결의문' 채택과 장원혁 도 축산경영과장의 '한-EU FTA 대응 경북축산업 경쟁력제고 대책'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영남대 자연자원대학 조석진교수가 주관하고 양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양계협회 등 생산자단체 대표자가 참여, 분야별 자유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원혁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최근 한-EU FTA에 대응한  대책(안)을 1차 수립한 바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견과 정책건의 등을 적극 수렴,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부처의 장기발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경북도는 한-EU FTA 대응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 매분기 협의회를 개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그 동안 축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합리화를 위한 노력으로 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여건에 적극 대응해 왔다면서, 이로 인한 효과로 상당폭의 시장개방에도 불구하고 규모화 및 전업화를 이루어 일정수준의 생산기반 유지 및 품질고급화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