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매월 1~10일 경력자 영입 ‘집중’…900명 끌어온다
네이버, 매월 1~10일 경력자 영입 ‘집중’…900명 끌어온다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3.29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인재 확보위해 경력 모집 정례화, ‘월간영입’ 프로그램까지 신설
네이버 경력공채 배너이미지.(사진=네이버)
네이버 경력공채 배너이미지.(사진=네이버)

네이버가 ​IT인재 확보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경력자 영입에 나선다. 상반기에만 900여명을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글로벌 도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900여명의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자 채용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연 1회 실시하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한다. 4월부터 상반기 공채에 들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개발자 육성/채용 트랙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매달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오는 4월1일부터 시작한다.

7월 입사 예정인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는 오는 4월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12월에 입사하는 하반기 공채는 9월 모집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각 000명이다.

네이버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발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네이버 황순배 채용담당 책임리더는 “정기적인 공채 채용 기회를 늘려 수시 채용의 예측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될성부른 인재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인재들이 개발자로 커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