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식사문화개선을 위한 ‘안심식당’을 올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와 희망업소에 대해 지정(10개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42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이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위생팀으로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조건에 적합 시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며, 안심식당 지정업소는 사후관리 통해 방역수칙 등을 2회 미준수 적발될 시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된다.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스티커, 수저집, 덜어먹는 용기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군 홈페이지, 온라인 포털 사이트 및 지도 앱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확대 지정 및 사후관리를 통해 군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외식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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