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경남 쌀 가공식품 수출 대폭증가
지난해 부산경남 쌀 가공식품 수출 대폭증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3.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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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쌀 가공식품 수출 전년比 125% 증가
▲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생산된 쌀가공식품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이 21일 발표한 '부산·경남지역 쌀가공식품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경남지역의 쌀가공식품 수출실적은 439만 달러로 전년(194만 달러) 대비 1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가별 쌀가공식품 수출비중은 미국 48.5%, 캐나다 7.0%, 일본 6.4%, 말레이시아 6.2%, 필리핀 5.6%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무역량이 감소한 가운데 쌀가공식품 수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K팝, 드라마 등 한류 열풍과 음식 먹방 컨텐츠를 활용한 유튜브 홍보 등으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재 수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쌀가공식품은 가장 인기있는 즉석 떡볶이 제품과 떡국·떡볶이의 재료가 되는 떡, 호떡, 쌀이 포함된 곡물혼합 제품 등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쌀가공식품을 포함한 지역 수출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FTA활용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수출업체를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