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제방 붕괴등 49억원 재산피해
하천제방 붕괴등 49억원 재산피해
  • 금산/길기배기자
  • 승인 2009.07.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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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국지성 호우로...박동철 군수등 복구활동 펼쳐

지난 14일과 15일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으나 금산지역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천제방 붕괴등 49억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소하천과 농어촌도로 등 114건의 공공시설과 인삼포를 비롯한 50㏊ 농경지가 유실 또는 매몰돼 피해농가들의 시름을 키웠다.

피해가 발생하자 군은 응급복구를 위해 1억6천여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특히, 박동철 군수. 공무원 1천200여명은 휴일도 반납한채 수해현장에서 응급복구를 위해 제방쌓기, 침수된 인삼포 철거와 인삼채굴, 하천정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금산인삼농협(조합장 박천정)은 침수피해 인삼을 정상가격으로 매입해줬고 매일 40여명의 직원들이 남이면과 남일면 수해현장에서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수해복구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자연보호, 모란회, 자유총연맹, 해병전우회, 인삼음식연구회, 생활개선회, 꽃사모, 주부클럽, 미향로타리, 생활체육협회, 위성통신, 자율방범대, 네트워크, 전의경 어머니회, 다함께 잘사는 세상, 대한적십자, 의용소방대, 금산청년회의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23개 단체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감동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