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2주년 기념 日 노선 프로모션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2주년 기념 日 노선 프로모션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3.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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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오사카·나리타 대상…예약 취소·여정변경수수료 1회 면제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3월20일 국제선 취항 12주년을 맞아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노선은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노선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본노선 항공권 구매자에게는 다음달 30일까지 예약 취소수수료와 여정변경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다만 무료 예약취소와 여정변경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환불, 여정변경 신청 시에만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해당 노선에서 플라이백(FLY BAG) 이상 운임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기본 위탁 수하물 15킬로그램(㎏)에 추가로 10㎏를 무료 제공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도 3% 추가 적립해준다.

또 제주항공은 오는 4∼5월 출발하는 일본노선의 뉴클래스편을 14만2000원부터 할인판매 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이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여행·비즈니스 수요가 있기에 고객편의에 더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3월20일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에 주 7회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열었다.

국제선 취항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22만3000여회를 운항해 3615만명을 수송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에는 역대 최다인 5만2837회 운항에 836만명을 수송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여행이 어려웠던 지난해 8639회 운항, 113만명 수송을 제외하면 수송객수를 기준으로 연평균 68.6%정도 성장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