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3.1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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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26명(진주554~579번) ⇒ 어제(13일) 브리핑 이후 2명,14일 24명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18명(진주555~571, 579번)
기 확진자의 접촉자 7명(진주572~578번), 유증상 검사자 1명(진주554번)
확진자 579명(완치 399명, 입원 중 180명),자가격리자 1,259명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14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어제(13일) 브리핑 이후 2명(진주554, 555번), 오늘(14일) 24명(진주556~579번)의 확진자가추가 발생했다."면서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18명(진주555~571, 579번),기 확진자의 접촉자 7명(진주572~578번), 유증상 검사자 1명(진주554번)이다."고 밝혔다.

먼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 18명(진주555~571, 579번)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진주 555번 확진자는 진주 483번(사우나 집단감염 관련)의 가족으로 지난 1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어제(13일) 오후 3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며 "진주 555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3월 3일 이후 병원 등 3곳을 방문했다."면서"진주 556~571번 확진자는 오늘(13일) 오전 10시경, 진주 579번 확진자는 오늘 오후 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현재까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49명(3.9.(1), 3.10.(3), 3.11.(41), 3.12.(47), 3.13.(40), 3.14.(17)이다."면서"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698명 중 149명은 양성, 1,856명은 음성, 640명은 검사진행 중이고, 53명은 검사예정이며, 이 중 자가격리자는 1,076명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 7명(진주572~578번)의 검사진행 과정입으로 진주 572번 확진자는 진주 551번의 접촉자(3.13.확진, 서울 은평구1247번의 접촉자)이디 "며"진주 573~577번 확진자 5명은 진주 553번의 접촉자(3.13.확진,유증상 검사자)이고, 진주 578번 확진자 는 진주 554번의 접촉자(3.13.확진,유증상 검사자)이다."면서" 이들은 오늘(14일) 오전 10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증상 검사자 1명의 검사진행 과정은 진주 554번 확진자는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 지난 12일 시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어제(13일) 오후 3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면서"진주 554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3월 7일 이후 마트 등 10곳을 방문했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3명은 검사진행 중이다."며"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붙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579명 중 완치자는 399명이며 180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259명이다."면서"그동안 시는 83,91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 중에 81,96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380명은 검사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관리 배려검사는 2,33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5,200명이 검사를 받았다."며"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는 52,677명 중 6명은 양성, 52,67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내일(15일)부터 집단감염 발생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면서"집단감염 근원지인 사우나 시설의 주된 이용자들이 인근 아파트 주민이다."며"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세밀하게 확인해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확진자 수가 다수인 만큼 부지불식간의 접촉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아파트 가구당 최소 1명 이상은 검사를 꼭 받도록 하고 희망하시는 분은 가족 전체를 검사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검사는 15일(월)과 16일(화) 이틀간 진행되며, 이분들을 위한 별도 임시 선별진료소는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내에 따라 진단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는 목욕장업계와 협의하여 진주형 목욕장업 방역수칙을 마련하겠다."면서"우선 정기적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회원제 일명 달목욕에서 쿠폰제로 전환하여 시행하는 방안 등을 한국목욕업중앙회 진주지부에 적극 권고해 시행토록 하겠다."며" 쿠폰제 전환시에 필요한 경우 시에서 일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목욕장업과 관련한 별도 방역 매뉴얼은 수립되는 대로 다음주 초순에 안내해 드리겠다."면서 "집단감염 발생지 주변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의 강력한 방역조치가 실시된다."며" 시는 집단감염 발생지 인근 민간시설 운영자와 감염병 확산 저지에 적극 대응키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집단감염 발생 목욕장이 소재하는 상대동의 종교시설은 비대면으로 운영을 전환하고, 학원시설은 앞으로 일 주일 동안 휴업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에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집단감염 사태가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널리 양해 바란다. 인근 지역으로의 원정 목욕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어제(13일)부터 시 관내 전 목욕장업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령되자 일부 시민들께서 인근 지역으로 원정 목욕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방역행정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인근 지역에 감염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풍선효과가 우려된다."고 요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원정 목욕 자제를 당부 드린다."면서" 시는 인근 시군에 원정 목욕 금지 관련 협조 요청을 하였다."고 전했다.

따라서 "시민들께서 인근시군에 가시더라도 목욕할 수 없음을 양지하시기 바란다."면서 "오늘(14일) 경남도 방역 영상회의 시 인근 시군에 협조 요청을 했고 내일 오후 인근 6개 시군 실무과장 합동대응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검사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어제(13일) 브리핑 이후 누구나 시 보건소와 관내 민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다."면서"시는 신속·선제적 시민 무료 검사를 실시해 잠재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 여러분! 상대동 관내 교회에서 비대면 전환을 결정해 주셨고, 학원은 이번 주 휴업하기로 결정해 주시는 등 시의 위기극복 노력에 함께 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극복을 위하여 인내와 협조를 해 주시는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의 희망에 부응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집단감염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유례없는 집단감염 사태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를 믿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아울러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꼭 방문해 시민 무료 신속·선제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