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옐로우시티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해 올해도 아낌없이 지원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의 성장·보호를 위한 시설 운영과 다양한 경제적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 2016년 10월 개관한 군 청소년수련관은 도내 8개 시·군에서만 운영 중인 전문 청소년시설이다.
지상 3층으로 체육실, 동아리실, 교육실, 노래연습실, 북카페 등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춤은 물론 청소년지도사가 수련활동, 자치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다.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급식 지원 등 방과 후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12년 8월 개관한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상담, 복지, 자활, 의료지원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 등을 지원한다.
특히 1388청소년 상담전화를 운영해 가출, 폭력 등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 및 보호함으로써 청소년 복지 전문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두 시설 모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 중이다.
위치 또한 수련관 건물 내에 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군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지원, 청소년 특별지원, 부모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유두석 군수는 “청소년들은 장성의 미래”라며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주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청소년시설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청소년성취포상제 우수 포상심사’ 우수 지도자 선정, ‘전남지역 청소년성취포상제 우수 포상심사’ 우수 운영기관 및 우수 지도자 선정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