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오늘 개원
경남도,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오늘 개원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9.07.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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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습지 정보 네트워크 구축…습지 허브 적극 육성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도는 21일 오전 11시 경남무역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RRC-EA)개원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아시아 지역 습지정보 네트워크를 구축, 동아시아의 습지 허브로 육성될 전망이다.

개원식에는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해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사무총장, 김찬우 환경부 국제협력관(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 의장),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 학계, 환경관련 NGO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지난 5월 14일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40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설립됐으며 이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람사르지역센터는 그동안 환경부, 경남도와 협의해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내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센터장 등 조직을 구성해 운영계획과 사업계획을 수립해왔다.

람사르지역센터는 아시아 지역 습지 역할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습지 전문가와 관련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람사르센터와 환경부는 오는 9월 아시아 개발도상국 습지 관리자 교육과 10월 창원선언문 이행네트워크 회의 등을 통해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를 동아시아 지역 습지 보전 허브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