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장 중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95p(0.66%) 오른 3063.8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p(0.09%) 내린 3041.20에서 출발해 장 초반 보합권 등락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수급은 기관 투자자가 4426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19억원, 16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2.99%)과 전기가스업(+2.44%), 유통업(+2.18%)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한편, 화학업(-0.48%)과 의료정밀업(-0.28%), 전기전자업(-0.05%) 등 일부 업종은 약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3p(0.61%) 오른 928.8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5p(0.07%) 내린 922.52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 중반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장 수급은 개인 투자자가 656억원을 홀로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488억원, 3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업(+3.50%)과 유통업(+2.48%), 음식료·담배업(+2.41%)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업(-1.49%)과 비금속업(-0.68%), 인터넷업(-0.43%) 등 일부 업종은 약세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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