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발생... 누적 확진자 676명.
시흥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발생... 누적 확진자 676명.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1.03.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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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다.

더욱이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는데 더해 가족·지인모임, 어린이집, 태권도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도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계획에 있는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76명이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시흥#673 확진환자는 해외입국자(무증상)로 지난달 16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지난달 17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 후 지난 1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재검판정) 후 지난 2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3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검체 채취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674 확진환자는 시흥#631 확진환자 가족(무증상) 으로 지난달 15일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 후 지난 2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3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기확진(#631), 1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675 확진환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지난달 28일 증상발현으로 지난 2일 시화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3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검체 채취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676 확진환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지난 2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3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이며,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12.30.)”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2020.10.6.)”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ㆍ면ㆍ동 단위 이하 정보),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