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다양한 액티비티 라이스프타일을 반영한 2세대 건강증진상품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단순히 걸음 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과 차별화를 둔 게 특징이다.
가입 후 다음 달부터 매월 한 달간 △걷기 △러닝 △수영 △등산 △싸이클 총 5가지 종목을 애플·갤럭시 워치로 측정하고 활동량을 반영해 건강관리활동 기준을 달성하는 고객에게 보험료를 25%까지 60개월간 할인한다.
보험료 할인 신청은 애플·갤럭시워치로 측정한 운동량을 한화생명 헬로(HELLO) 앱에 인증하면 된다. 이후 한 달간 건강관리기준을 달성하면 보험료 할인 메뉴가 활성화하고, 이때 보험료 할인 신청이 가능하다. 보험료 할인 금액은 최대 110만원이다.
이 보험 상품은 만 15~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주계약으로 △1종 허혈성심장질환형 △2종 뇌혈관질환형 △1·2종 모두 보장하는 3종 2대질환보장형 중 선택 가능하다.
월 납입료는 3종 2대질환형 선택 후 100세만기 20년납 기준으로 30세 남자는 5만3680원이고 여자 4만3520원이다. 60개월간 매월 보험료를 할인받는다면 남자는 총 80만5200원, 여성은 65만2800원을 아낄 수 있다.
신충호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솔루션 상무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다양한 신체활동 니즈를 반영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헬스케어 기반의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험사로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