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딸기 재배단지 육성 사업 추진
양구군, 딸기 재배단지 육성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3.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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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농업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경쟁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딸기 재배단지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추진되는 딸기 재배단지 육성 사업은 군비 1억8000만원과 자부담 1억2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딸기 재배경험자 및 신규 재배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월23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했으며, 시설 설치 부지 및 사업비(자부담) 확보가 가능한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 등이 대상이다.

지원은 자동화온실, 스마트팜 기반시설, 에너지 이용 효율화 시설, ICT 융·복합 시설장비·정보시스템, 종묘 입식 및 포장재 등에 대해 이뤄진다.

스마트팜 기반시설은 △관수관비(양액재배시설, 양액재활용시설, 점적관수, 자동관수, 탄산가스발생기) △환경관리시설(자동개폐기, 환풍기, 순환팬, 제습기, 차광‧보광시설, 온습도조절기) △기타(무인방제기, 전동운반기, 레일카) 등이 해당된다.

에너지 이용 효율화 시설은 다겹 보온커튼 등이 해당되며, ICT 융·복합 시설장비·정보시스템에는 센서,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희망자는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단 보조금 관련 지원 제한을 받고 있는 농가, 지방세 체납농가, 긴급자금 미상환 농가는 신청할 수 없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