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署 ‘키다리 아저씨 결연식’ 개최
창녕署 ‘키다리 아저씨 결연식’ 개최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9.07.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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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경찰서(서장 채주옥)는 국제결혼 증가로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문화 이해를 복고 자녀들이 당당한 한국인으로 설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키다리 아저씨 결연식’(사진)을 가졌다.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궁전예식장에서 경찰서장, 군수, 군의장, 교육장, 협력단체장, 다문화 가정 자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녕경찰서 보안협력위원 등이 멘토가 되고,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다문화가정(자녀17명, 이주여성 20명)이 멘티가 되는 ‘키다리아저씨 결연식’과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채주옥 창녕서장은 “경남지방경찰청 외사과장으로 재임할 당시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도내 경찰서로는 최초로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