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뉴 QM6 dCi' 4WD 출시…힘·안전성 동시 갖춰
르노삼성차, '뉴 QM6 dCi' 4WD 출시…힘·안전성 동시 갖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3.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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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정숙성 강화…3466만원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뉴(NEW) QM6 dCi’.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뉴(NEW) QM6 dCi’.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강력하고 4륜구동(4WD)의 안정성을 갖춘 ‘뉴(NEW) QM6 dCi’ 모델을 1일 출시한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뉴 QM6 dCi 모델 출시로 지난해 11월 뉴 QM6 GDe와 LPe 론칭에 이어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뉴 QM6 dCi는 184마력의 출력과 1750∼3500RPM(분당회전수)의 구간에서 최대토크 38.7킬로그램미터(㎏·m)의 힘을 발휘한다. 1750의 낮은 rpm 구간부터 최대토크를 구현할 수 있으며 구현되는 rpm의 영역대가 넓어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최대 토크 rpm 구간은 경쟁모델 대비 750RPM 넓어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뉴 QM6 dCi는 4WD를 통해 빗길이나 눈길 등 어떠한 도로환경에서도 보다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4WD는 오랫동안 검증된 닛산 테크놀로지인 ‘올 모드(ALL MODE) 4X4-i’를 적용했으며 운전자의 주행 의도와 차량 선회 조건에 따라 모든 바퀴에 적절히 토크를 배분해 눈, 비, 험로 등 모든 주행 조건에서 최상의 마찰력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ALL MODE 4X4-i는 △2륜구동(2WD) △오토(AUTO) △4WD LOCK의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해 4WD의 안정적인 주행과 2WD의 효율적인 연비를 모두 제공한다.

뉴 QM6 dCi는 디젤 엔진 특유의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만큼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변화를 꾀했다.

기존 1.7 dCi 2WD 와 2.0 dCi 4WD였던 2개의 디젤 엔진라인업은 2.0 dCi 4WD 한 개로 축소했다. 트림도 기존 △RE △RE 시그니처(RE Signature) △프리미에르(PREMIERE) 세 종류에서 주요트림인 RE와 최고급트림인 PREMIERE 두 종류로 트림 수를 줄였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뉴 QM6 dCi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D(Euro6D)를 충족했다.

뉴 QM6 dCi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실제도로주행 기준 기존 킬로미터(㎞) 당 168밀리그램(mg)에서 ㎞당 114mg으로 줄여야 하는 디젤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을 강화했다.

가솔린과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에는 없는 디젤 파워트레인에만 추가된 사양도 있다.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HDC)는 급경사의 도로를 저속으로 내려갈 경우 브레이크 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고 차량을 저속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감속시켜주는 장치다. 이 기능은 차량 속도 시속 5∼30㎞에서 작동된다.

이외에도 뉴 QM6 dCi는 정숙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폭적인 흡·차음재를 적용했다.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기 쉬운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배기히트 실드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을 보완했다.

뉴 QM6 dCi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RE 트림은 3466만원으로 20년형 대비 △LED 퓨어 비전(LED PURE VISION) 헤드램프 △동승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를 기본 추가 적용했다.

프리미에르 트림은 4055만원으로 RE 트림에 추가된 사양 외에 △풀(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추가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검증된 파워트레인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와 최대의 만족으로 제공하고자하는 르노삼성차의 노력이 지난해 LPG 전체 판매 1위로 검증됐다”며 “이번에 출시한 뉴 QM6 dCi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정통 SUV의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