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세상 체험해 보세요"
"유비쿼터스 세상 체험해 보세요"
  • 경북도/마성락 기자
  • 승인 2009.07.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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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u-러닝 체험장'여름방학 맞아 새단장

경북도(김관용 지사)는 가까운 미래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구미  유비쿼터스 체험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관 내에 금년 3월에 새로 개장한 'u-러닝 체험장'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
한 유비쿼터스 기반의 미래 교실로 전자칠판, 전자교탁, 모둠형 책걸상, 테블릿 PC 등 다양한 교육 기
자재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교사와 학생사이의 교수.학습 활동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연결
해 체험할 수 있다.

'구미 유비쿼터스 체험관'은 최첨단 IT기술이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실생활과 접목하여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40억원의 예산으로 구축한 가상체험공간으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내(구미시 양호동 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2012년의 경북의 사계절을 기본 컨셉으로 미래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일상생활을 공원과 집, 사무실,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실생활 속에서 첨단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관 2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장한 'u-러닝 체험장'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교수.학습 자원들이 유비쿼터스로 네트워크화되어 상호작용이 구체적으로 일어나는 공간으로, 미래 교육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제공하는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 내용은 물론, 동영상,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스스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체험관 로비에 설치된 UCC제작기에서 촬영한 동영상 및 엽서를 홈바의 매직윈도우를 통하여 감상할 수 있으며, 제작된 UCC 동영상 및 엽서의 파일은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외국 관람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지원하는 휴대용 음성 안내기를 설치하여 관람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체험관은 일.공휴일에도 개관(휴무일 : 월요일)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을 위한 예약은 홈페이지 www.u-gumi.or.kr에서 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당일 전화(054-478-7950)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유비쿼터스 체험관이 개관 후 7만명이 넘게 다녀갔으며 u-경북의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IT 신기술의 변화속도에 맞게 새로운 컨텐츠를 보강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찾을 수 체험학습 공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