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와 농협하나로유통(대표 김병수)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손잡고, 3월3일 삼겹살데이를 맞이해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 280여개 매장서 한돈 삼겹살과 뒷다리살을 30% 이상 파격 할인하는 행사를 전개한다.

26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돼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 국민이 선호하는 삼겹살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재고가 크게 늘고 있는 비선호부위인 뒷다리살이 할인 대상이다.

삼겹살은 오는 27일부터 삼겹살데이 당일인 3월3일까지, 뒷다리살은 3월10일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카드(NH농협·국민·삼성·시티·전북)로 구매할 경우, 삼겹살은 100그램(g)에 1290원, 뒷다리살은 100g당 4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앞으로도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소비자에게 맛있는 한돈으로 건강을 드리는 한편, 부위별 균형 있는 소비확대로 양돈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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