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글로벌 진출 '디지털 융합서비스' 공모
과기정통부, 글로벌 진출 '디지털 융합서비스' 공모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2.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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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체 컨소시엄 형태로 과제 모집·평가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 진출사업 추진전략 로드맵.(이미지=과기정통부)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 진출사업 추진전략 로드맵.(이미지=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이달 26일부터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을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3월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D(Data), N(Network), A(AI)와 다양한 산업간 융합을 통해 개발된 혁신 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 디지털 융합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도 해외시장 진출을 어려워하는 국내 기업이 대상이다.

정부는 매년 2~3개 이상의 디지털혁신 분야를 공모해 국내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단기간 내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디지털(D.N.A.) 융합 서비스의 시범적용과 현지화 등을 지원한다. 이어 서비스 확산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대·중견·중소기업 등 협력체(컨소시엄)형태로 공모를 진행한다. 자유공모 방식으로 과제를 모집해 평가·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2개 과제(2개 컨소시엄)를 선정해 각각 최대 10억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혁신적인 디지털 융합서비스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적극적이며 선제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이 성공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지원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산업간 협업체계가 강화되고 해외지역별 맞춤형 공동 프로젝트가 발굴돼 수출성장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