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기술유출 의혹' 경찰 추가 압수수색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기술유출 의혹' 경찰 추가 압수수색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2.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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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증거 확보 목적
SK서린빌딩. (사진=신아일보 DB)
SK서린빌딩. (사진=신아일보 DB)

SK이노베이션은 25일 경쟁업체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 유출 의혹으로 경찰로부터 추가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앞선 강제수사에 이어 추가 증거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9년 5월 LG화학으로부터 SK이노베이션이 인력 유출 과정에서 자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았다.

이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기술 유출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 9월 두 차례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서산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