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상포진 예방 무료 접종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9억6200만원을 투입해 대상포진 백신을 구매하고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보건소 내 10명의 예방접종 인력을 확보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시 3개 구 보건소가 개별 발송한 우편 안내문의 일정에 맞춰 유선 예약 후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해 2019년 건강심사평가원 집계 기준 전국 대상포진 환자 74만4059명 중 38.9%인 28만9609명이 해당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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