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 강화
영천시,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 강화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2.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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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최근 전국 사업장, 대형병원, 실내체육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반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반을 편성하고 매주 종교시설 146개소, 노래연습장 56개소, 실내체육시설 84개소 등 총 653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주 방역점검을 확인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왔다.

아울러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완화되고, 주말·야간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 위반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23일부터 주말·야간 방역대응반을 운영,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주말·야간에 방역수칙 위반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소관시설 담당자가 즉각 현장을 방문해 신속 대응하고, 위반사항을 바로 점검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위반사항 적발시에는 운영자·관리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기문 시장은 “주말·야간 방역대응반을 운영함에 따라 최근 완화된 거리두기 단계로 느슨해진 경각심을 바로 세우고, 모두가 어렵게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시기에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