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고객 밀착형' 마이데이터 서비스 준비
교보생명, '고객 밀착형' 마이데이터 서비스 준비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2.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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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 통해 신규 서비스 개발
(왼쪽부터)정진아 라이프플래닝연구소 정진아 대표와 박서용 교보생명 전무,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가 23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정진아 라이프플래닝연구소 대표와 박서용 교보생명 전무,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가 23일 서울시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금융서비스 소외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내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누구나 금융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음성 합성 기술을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탑재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보생명은 고객 누구나 생애 설계 자산관리와 재무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 스타트업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체계적인 재무관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건강관리와 금융교육특화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양질의 상품을 개발해 비즈니스 전반에서 데이터 효율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인 인공지능 음성·영상합성 전문기업 '라이언로켓'과 생애 설계 디지털 콘텐츠 보유 기업 '라이프플래닛연구소'와 각각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금융마이데이터와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확장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고객 밀착형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