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대구재가복지협회, 금융교육지원 MOU
DGB금융-대구재가복지협회, 금융교육지원 MOU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2.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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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어르신 대상 생활중심활용형 프로그램 구성
노영임 대구재가노인협회장(왼쪽)과 최태곤 DGB금융 전무가 19일 어르신 금융교육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DGB금융)
노영임 대구재가노인협회장(왼쪽)과 최태곤 DGB금융 전무가 19일 어르신 금융교육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DGB금융)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와 대구 관내 재가 어르신을 위한 금융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DGB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오던 시니어 금융그룹 프로그램 '9988금융교실'을 대구지역 어르신에게 더욱 밀착해 진행하고자 진행됐다.

9988금융교실 프로그램은 비대면, 디지털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소외돼 생활 전반에서 자립적인 금융생활 어려움에 직면한 금융취약대상을 위한 눈높이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가 어르신 수준에 맞춘 세부적인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습과 복습을 놀이로 순환해 습득될 때까지 자연스럽게 반복하는 생활중심활용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실제 은행과 동일한 구조와 환경으로 구성한 모델뱅크 시설인 DGB금융체험파크를 통해 은행 이용과 ATM기 등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에도 직접 참여해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DGB사회공헌재단과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는 재가 어르신의 건강한 금융생활과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관내 대구재가노인협회 소속 39개소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7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금융교육이 지역 곳곳에 찾아가고 닿을 수 있도록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가용하고 있다"며 "대구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그 시너지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