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인영 부산시장 예비후보, 두 번째 공약 발표
민주당 박인영 부산시장 예비후보, 두 번째 공약 발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2.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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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래…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
물류기업 유치, 시청이전 핵심비전 발표
▲민주당 박인영 예비후보 두 번째 핵식공약 발표
▲민주당 박인영 예비후보 두 번째 핵식공약 발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예비후보는 18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두 번째 공약 발표회를 열고 물류기업 유치 준비, 머리산업 육성, 시청 이전, 북한개발은행·한국은행 유치 등 네 가지 핵심비전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노무현의 꿈을 넘어 부산의 다음을 말하다’라는 테마로 공약 발표를 하면서 “노무현을 계승한다는 것은 노무현처럼 부산의 미래를 담대하게 그리는 것”이라며 “부산시민들을 설레게 하는 부산미래를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가덕신공항으로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허브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 우선 국내의 관련 기업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임기 중에 완성하고, 동남권 메가시티를 추진할 것”이라며 “부산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ICT와 AI 기술로 재무장시켜 친환경 스마트산업화 방안을 우선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초기자본금 10조 규모의 북한개발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금융기관을 유치해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 금융도시로 끌어내도록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원도심 재생을 활성화하여 이를 부산 대개조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