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간단체 참여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
파주시, 민간단체 참여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
  • 이상길 기자
  • 승인 2021.02.18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자원순환 활성화 기대

경기도 파주시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자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도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관리가 취약한 도로변, 공원, 하천, 유원지 등 파주시 지역 내 일정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할당)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각종 봉사단, 주민자치위원회 등 150개 단체가 참여해, 437회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시는 2년 연속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에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활동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등록한다.

행복홀씨 입양사업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시 자원순환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관진 시 자원순환과장은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만큼 의미 있고 보람된 활동이 될 것”이라며 “평소 환경과 지역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