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찬용 인천 중구의회 의장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
[인터뷰] 최찬용 인천 중구의회 의장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1.02.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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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문화지구 관광 자원화 ‘박차’
영종국제도시 생활인프라 구축 만전
사회적 약자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
최찬용 의장. (사진=중구의회)
최찬용 의장. (사진=중구의회)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며, 개항장 문화지구의 역사·문화적인 강점을 살리는 관광자원화 사업에 힘쓰겠다.”

인천시 중구의회 최찬용 의장은 18일 이같이 밝히고 “영종국제도시의 부족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로개설, 상하수도 매립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의 확충은 물론 체육·복지·문화시설을 갖춘 복합공공시설이 하루속히 건립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 의장과 일문일답이다.

△현재 중구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해 있는 구민들의 경제적 위기와 정신건강을 잘 돌보는 것이 급선무이다. 취약한 작업여건에 처해 있는 플랫폼노동자,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일용근로자, 대출조차 받기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 등 생계절벽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앞으로 의정 방향은 무엇인지?

중구는 성장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다. 먼저 구민들의 행정수요에 맞게 원활한 행정서비스의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인구감소로 통합되는 북성·송월동 통합청사 신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 공급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주민 여가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또 원도심의 인구감소에 대한 해결책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신흥 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웃터골 더불어마을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노후아파트 재건축, 공동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또한 구민들의 교통안전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고 개항장 문화지구의 역사·문화적인 강점을 살리는 관광자원화 사업에도 힘쓰겠다.

더물어 영종국제도시는 부족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로개설, 상하수도 매립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의 확충은 물론 체육·복지·문화시설을 갖춘 복합공공시설이 하루속히 건립되도록 힘쓸 것이다. 구민들의 숙원인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하여 구민의 생명권을 보장하도록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과 영·유아 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

△구민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14만 구민 여러분.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지치고 힘이 드십니까. 이런 힘든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하나 된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워 준다면 이 어려운 시기도 잘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중구의회도 항상 주민 여러분들 곁에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