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경기도 중소기업에 매출채권 보험료 10% 할인
신보, 경기도 중소기업에 매출채권 보험료 10% 할인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18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쇄도산 방지·판로확대 지원 위한 MOU 체결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18일 경기 지역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를 보상한다.

이번 협약을 따라 신보는 매출채권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경기도는 신보에 5억원을 출연해 할인된 보험료의 50%를 추가 할인한다. 추가 할인은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규모 300억원 이하 경기 지역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과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