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기의 건강한 첫걸음 지원
진주시, 아기의 건강한 첫걸음 지원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2.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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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정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 평가 등 생애 초기 건강관리 서비스 호응
임산부와 출산 아기들의 건강한 미래, 서비스의 질 향상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아기의 건강한 첫걸음 지원사업/진주시
아기의 건강한 첫걸음 지원사업/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출산 8주 이내의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신생아 건강평가, 우울평가 및 정서적 지지, 모유수유, 육아환경 교육 등 전반적인 양육 상담을 하는 서비스로 신청 시 최소 한 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주제로 생명의 시작점부터 건강한 출발이 가능토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고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출산(예정) 가정이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산후 우울이 심한 산모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정 중 지속 방문이 필요한 경우 최소 25회 이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각종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지며 ‘아기발달과 놀이’같은 유익한 육아 정보 제공과 더불어 커뮤니티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현재 코로나19 발생상황을 고려해 임산부 가정방문 시 방역 마스크 착용, 발열 여부 확인, 일회용 장갑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가정방문이 어려운 경우 한시적으로 전화 및 화상을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출산 아기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진주시 거주 임산부는 보건소 모자건강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