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 매장확보, 키즈라인 강화, 에센셜라인 추가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디즈니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디즈니가 처음 맺은 6년 기간의 리테일(유통) 계약으로, 더네이쳐홀딩스는 2021년부터 2026년 말까지 안정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제품을 생산·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라이선스 제품 카테고리도 언더웨어, 마스크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됐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올해 해외 시장 진출과 국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먼저 해외 시장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홍콩·대만에서 현지 매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디즈니샵 입점으로 북미와 유럽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디즈니와 손잡고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키즈 라인을 대폭 강화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라인은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413%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더네이쳐홀딩스는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로 세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신규라인으로 원마일웨어 콘셉트의 ‘에센셜 라인’을 추가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스포츠 컬처 브랜드 ‘NFL’의 다양한 제품 라인 출시 등 본격적인 시장공략으로 올해 세 자릿수 성장을 달성한단 목표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연장 계약으로 디즈니사의 확고한 신뢰를 확인했다”며 “디즈니사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리테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시장 확장은 물론,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