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새 일자리를 찾자”… 올해 첫 채용박람회 개최
용인시 “새 일자리를 찾자”… 올해 첫 채용박람회 개최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1.02.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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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실내체육관서… 20개 기업서 370명 채용
(사진=용인시)
(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14일 시민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첫 채용박람회를 오는 2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등 물류분야를 비롯해 배송.생산관리.제조.인테리어 설비 등 관내 20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370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필터 생산업체인 리드커리어(주) 등 4개 업체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당일 현장에서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날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출력과 복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점포 문을 닫은 소상공인과 소상공업소 종사자들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며 “일자리는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첫 채용박람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포함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이번 박람회에 많이 참여해 다시 희망을 갖고 취업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박람회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QR코드로 방문 정보를 확인하고 열화상 측정기로 체온을 잰 뒤 입장시킨다. 또 입장 인원을 통제하는 등 면적당 인원수를 제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마스크와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라텍스 장갑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