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교실 등 83개 과목 1880명 모집, 대면․비대면 동시 운영
경남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2021년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사회복지관 본관 및 분관에서 총 83개 과목을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188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3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정서적으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의 모집 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으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올해 교육은 과목별 수강인원을 20명 이하로 제한하고 대면·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한글, 서예, 건강강좌 등 마스크를 착용하여 수업이 가능한 과목은 대면으로, 감염 전파가 우려되는 악기, 노래, 댄스 등의 과목은 강사가 수업 영상을 카카오톡,밴드 등 SNS에 공유하여 수강생들과 소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 수업을 비대면 수업으로 일부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로 일상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방역에 철저를 기해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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