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연말연시, 빕스 배달 매출 5배 급증"
CJ푸드빌 "연말연시, 빕스 배달 매출 5배 급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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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올 1월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 분석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레스토랑 간편식 수요 늘어
빕스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 '빕스 얌 딜리버리' (제공=CJ푸드빌)
빕스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 '빕스 얌 딜리버리' (제공=CJ푸드빌)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배달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 수요가 연말연시에 집중되면서, 관련 매출은 전년보다 약 5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빕스 얌 딜리버리는 급증하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수요를 잡고자, 빕스가 지난해 8월 론칭한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브랜드다. 초기엔 서울 서초와 강남 위주로 운영을 했고,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엔 전국 매장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배달 수요가 급증한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연말연시 시즌 빕스 얌 딜리버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배 가까이 급증했다. 

CJ푸드빌은 연말연시 때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소모임이 증가한 것이 딜리버리 매출 확대의 주 원인으로 분석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영향으로 집밥 횟수가 늘면서, 레스토랑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가 커진 것도 인기의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빕스 얌 딜리버리는 배달의민족와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과 매장 전화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주문하면, 최대 1만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 얌 딜리버리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딜리버리 서비스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O2O(온·오프라인 마케팅)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