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2020년 영업익 148억…전년대비 21.6% 증가 '최대실적'
인크로스, 2020년 영업익 148억…전년대비 21.6% 증가 '최대실적'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2.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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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로고.
인크로스 로고.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9일 ‘2020년 연간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394억4000만원, 영업이익 148억4700만원, 당기순이익 123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영업이익은 21.6%, 당기순이익은 32.1% 증가했다.

4분기만 놓고보면, 매출액은 131억4100만원, 영업이익은 52억5100만원, 당기순이익은 37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1%, 22.9%, 32.4%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연말 성수기 효과와 함께 공공기관 및 게임 업종의 광고 집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취급고가 30.5%, 매출은 25.4% 증가했다. AI 기술 기반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 비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18.1% 상승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203.2% 증가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SK텔레콤과 함께 출시한 CPS 광고상품 ‘티딜(T-Deal)’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증가 및 티딜의 폭발적인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디지털 광고시장의 최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