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설 맞아 ‘청렴 양천 실천주간’ 운영
양천구, 설 맞아 ‘청렴 양천 실천주간’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2.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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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에 청렴 마스크 아로마 패치 부착
사진은 양천 청렴 마스크 패치 부착하고 근무하는 직원 모습.(사진=양천구)
사진은 양천 청렴 마스크 패치 부착하고 근무하는 직원 모습.(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해 ‘청렴 양천 실천주간’을 설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깨끗하고 청렴한 설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청렴 양천 실천주간’에는 마스크 장기착용에 따른 직원들의 피로도를 없애기 위해 마스크 아로마 패치를 제작 구청, 동 주민센터, 구 시설관리공단, 양천문화재단 등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청렴 마스크 패치를 부착함으로써 설 명절을 맞이하는 직원의 청렴 의지를 전달하고, 민원 응대 시 친절함을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청사 내 IP-TV를 통해 2021년 청렴 문구 “2021년에도 양천구는 청렴합니다”를 표출 직원 청렴 일상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당하게 전달받은 선물이나 금품은 클린신고센터를 통해 자진반납을 유도하고, 관행적 금품수수, 알선청탁 행위 등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감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에서 5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차지한 바 있으며, 점수 또한 7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청렴 마스크 패치 부착을 통해 마스크 장기 착용으로 지친 직원들의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함으로써 주민에게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5년 연속 2등급 청렴도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에 박차를 가하는 구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