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CBT 시작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CBT 시작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1.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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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1만5000명 대상 2월4일까지 8일간 진행
대항해시대 오리진.(이미지=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이미지=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대중에 공개한 뒤 처음 치뤄지는 CBT다.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된 안드로이드OS 유저 1만5000명(선착순 1만 명, 추첨인원 5000명)이다. CBT는 오는 2월4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세밀하게 구현된 대양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추가 개발을 진행한다. 이어 올해 내 모바일과 PC(Steam) 멀티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국내 게임 개발사 모티프(대표 이득규)와 일본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1990년부터 이어진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대항해시대II’, ‘대항해시대 외전’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개발진은 전 세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풍향, 풍속, 조류 등을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했다. 또 철저한 고증으로 16세기 중세시대 주요항구와 다양한 형태의 함선을 재현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