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가 대형폐기물을 비대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구축해 구민들의 편익증진 향상에 나선다.

구는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관내에 대형폐기물 스마트 키오스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봉선동 롯데슈퍼, 남양휴튼 1차·포스코 더샵 아파트 단지 내에 대형폐기물 스마트 키오스크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연말 관내 공동주택 구민들을 대상으로 대형폐기물 스마트 무인 접수기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 2곳을 선정했다.

대형폐기물 스마트 키오스크 시스템은 주민이 단말기 설치장소를 방문해 배출 날짜·장소를 입력하면 처리업체에서 지정된 곳으로 이동해 수거하는 방식이다.

특히 휴일·야간에 언제나 이용할 수 있고 해당지역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지게 된다.

시스템을 통해 접수·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특히 관내 해당지역 동 거주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구민들의 편익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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