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검증된 산지의 신선상품을 방송 당일 바로 배송하는 ‘대표 산지 라이브방송’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산지 라이브방송’은 자체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농어촌 산지 생산자들과 협업해 전국의 다양한 신선식품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당일 수확한 상품을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파일럿 형태로 론칭됐다.

특히 배송 과정에서 상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배송되는 시스템으로,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으로 산지에서 집으로 당일 수확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당일 배송은 서울 지역에 한해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주문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방송은 이랜드몰 라이브방송 채널 ‘라이브딜’과 킴스클럽 카카오톡에서 진행된다.

이랜드리테일은 당일 배송 가능 지역과 방송횟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팀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꺼렸던 과일이나 수산물도 파손 걱정 없이 집에서 안전히 받아볼 수 있도록 산지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8일 진행된 ‘삼례 딸기 라이브방송’에서 새벽에 수확한 딸기 1㎏을 1만5900원에 판매했다. 오는 27일 오전 11시에는 대천에서 생산한 김 원물을 당일 구워 발송하는 ‘대천 김 설 선물세트’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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