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지역 특색과 자원을 활용한 공유경제 창업아이디어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유경제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 유·무형의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시의 대표적인 공유경제 사례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공간 대관,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운영 등이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24일까지이며, 지역 및 연령에 제한 없이 공유경제 분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화성시에 제안하는 공유경제 창업아이디어’로 공유경제 사업 아이디어, 생활 편의를 돕는 맞춤형 공유서비스, 우리동네 공유마을 만들기 방안 , 시만의 특성을 활용한 공유경제 창업 방안 등을 제안하면 된다.

신청은 시 사회적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공유경제 및 지역자원 등에 대한 이해도, 창의성, 지속가능성, 사업의 구체성, 사회적 파급력 등이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하면 전문가 사전 컨설팅으로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한 뒤 2차 PT평가를 통해 최종 2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오는 6월 중으로 발표하며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홍보활동을 위해 최대 2000만원까지 창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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