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월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센터 2개소 운영
무안군, 2월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센터 2개소 운영
  • 김태경 기자
  • 승인 2021.01.2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무안군)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이 이르면 2월 말부터 무안승달예술회관, 남악건간생활지원센터 등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센터를 2개소 설치해 운영한다.

21일 군은 "이번 임시예방접종센터는 기존의 보건소보다 공간이 넓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방역수칙 준수에도 용이한 장소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은 도청소재지로서 최근 남악신도시 내 오룡지구 개발로 인구유입이 증가했다. 남악지역은 군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편의 증진과 타 시군과 차별화를 위해 임시예방접종센터를 2개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장소는 임시예방접종센터 2개소를 포함한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간 등 40여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한다.

시행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실무추진반장(경제건설국장),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대상자관리팀 등 총 7개부서의 실과장으로 구성했다. 백신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기 위해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행추진단장(부군수 김회필)은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예방접종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t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