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모닝스타와 국문번역본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들에게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번역본을 무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주식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전문적인 투자정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모닝스타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독립적인 투자 리서치 회사다. 미국 기업을 리서치하는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을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자료는 애널리스트 리서치 300종목과 퀀트리서치 1만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고서 내용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번역본 열람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은 영웅문G(HTS)와 영웅문SG(MTS)에서 21일 20시부터 가능하다. 열람은 신청일로부터 익월 말까지 가능하다. 이후 구독은 전월 해외주식 거래가 있는 고객의 경우 자동 연장된다. 전월 거래내역 조건 미충족 시 익월 열람은 불가하다. 다만, 해외주식 거래일 기준 다음 달이 되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주식투자를 하고 싶었지만 투자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거나, 보다 더 전문적인 투자정보를 확인하고자 했던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며 "미국 대형 투자은행 전문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자료 중 하나인 모닝스타 리서치 국문번역본을 제공해 미국주식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없애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닝스타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번역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공식 블로그 및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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